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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주거단지의 완성판 왕십리뉴타운

[분양 파헤치기]도심형 주거단지의 완성판 왕십리뉴타운

등록 2015.03.20 15:38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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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뛰어나고 중소형 비율 높아 소비자 인기 끌 듯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광역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광역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왕십리뉴타운에서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가 공개됐다.

현대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센트라스(CENTLAS)’라는 독자적 브랜드를 개발해 이달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왕십리뉴타운은 사업면적만 33만7000여㎡로 5000가구, 1만4000여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다.

‘센트라스‘는 단순히 아파트만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업무와 상업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 왕십리뉴타운 중 핵심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3구역은 왕십리뉴타운 내 최대규모 단지로 입지여건이 가장 뛰어나 알짜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 동 총 2789가구 규모로 아파트 2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이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40~115㎡ 1171가구다. 특히, 전용 85㎡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가구의 약 93%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G부동산 대표는 “이 아파트는 서울 중심에 있어 거주환경이 뛰어나다”며 “4대문 안에서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아파트 단지다. 분양가격도 강남보다 저렴한 3.3m2당 2000만원 수준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서울 경전철 동북선(예정) 등이 지난다. 특히 2호선 상왕십리역 1번 출구가 단지 안으로 연결됐다.

퀸터플(quintuple) 환승역인 왕십리역과 2·6호선 신당역도 가깝다. 또 왕십리로, 마장로, 난계로, 무학로, 청계천로 등의 도로 교통망이 얽혀있어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내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황학동 및 동대문 쇼핑상권 등 접근성도 좋다.

뉴타운 북측 경계로 청계천이 흐르고, 거실에서는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춰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성동고·한양대 부속고·한양대 등의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는 평이다.

S부동산에 따르면 “센트라스보다 입지가 떨어지는 텐즈힐도 물건이 거의 없다”며 “처음 큰 평수에 미분양이 있었던 텐즈힐도 요즘 99㎡ 전형이 매맷값이 7억 정도 하고 전셋값은 5억3000만~5억5000만원 정도다. 입지가 더 좋고 중소형 비율이 높은 센트라스의 분양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의 중심인 왕십리뉴타운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주거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특히 개별 가구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에게 선호 받고 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강남권 전세세입자들이나 인근 노후주택에서 갈아타기를 원하는 주택 수요자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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