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와 ‘힙합 전사’가 만났다. 지난 19일 세미 파이널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히로인 ‘Jessi(제시)’와 언터쳐블이 의외의 친분을 자랑하고 있는 것.
얼마 전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We are not a team”이라는 제시의 명대사와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제시는 손에 네일 클립을 착용한 채 슬리피의 양 볼을 야무지게 터치하고 있는 모습이다. 활짝 웃고 있는 제시와 슬리피의 익살스러운 표정에 네티즌들은 “둘이 어떻게 아는 사이?” “되게 친해 보인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슬리피는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 전부터 “여기 나와도 되나 이런 실력자가. 제시, 대박나라!”라는 메시지를 업로드하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기도 했다.
제시 역시 과거 인스타그램에 “with my brothas!”라는 멘트 및 언터쳐블과의 친분샷을 업로드한 바 있다. 자신이 속한 그룹 럭키제이(Lucky J)와 언터쳐블이 함께 찍은 이미지 속 제시는 다섯명 중 유일한 홍일점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와 의외의 인맥을 과시하고 있는 힙합 듀오 언터쳐블은 2008년 데뷔 후 꾸준한 활동으로 자신들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HEllVEN(헬븐)’을 발표했으며, 그 중 타이틀 곡 ‘크레파스’는 “내 조카 크레파스 18색깔”이라는 과감한 가사로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독특한 가사와 트랩 비트가 귀를 사로잡는 신곡 ‘크레파스’로 각 음원 사이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언터쳐블 슬리피는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 2에서 우여곡절 많은 ‘힙합 전사’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는 중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