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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방송 3개월만에 폐지 확정···국민 MC 강호동 쓸쓸한 퇴장

‘투명인간’, 방송 3개월만에 폐지 확정···국민 MC 강호동 쓸쓸한 퇴장

등록 2015.03.20 12:56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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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사진=KBS2'투명인간'./사진=KBS2


‘투명인간’이 폐지를 확정지었다.

20일 한 방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폐지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투명인간’은 지난 1월 야심차게 출격했다.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함께 벌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함께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등 다양한 출연진들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초반부터 시청률이 극심하게 저조했으며 끝없는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투명인간’은 2.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20일 녹화가 전격 취소됨은 물론, 앞으로의 일정도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투명인간’은 방송 3개월만에 쓸쓸한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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