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 일요일

  • 서울 21℃

  • 인천 23℃

  • 백령 22℃

  • 춘천 19℃

  • 강릉 19℃

  • 청주 23℃

  • 수원 21℃

  • 안동 20℃

  • 울릉도 23℃

  • 독도 23℃

  • 대전 23℃

  • 전주 24℃

  • 광주 24℃

  • 목포 24℃

  • 여수 23℃

  • 대구 23℃

  • 울산 22℃

  • 창원 24℃

  • 부산 23℃

  • 제주 25℃

‘위플래쉬’, 마침내 박스오피스 1위···“‘경악의 반란’ 극장가 전체가 흔들린다”

‘위플래쉬’, 마침내 박스오피스 1위···“‘경악의 반란’ 극장가 전체가 흔들린다”

등록 2015.03.21 12:52

김재범

  기자

공유

‘위플래쉬’, 마침내 박스오피스 1위···“‘경악의 반란’ 극장가 전체가 흔들린다” 기사의 사진

마침내 ‘위플래쉬’가 20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해 지난 12일 개봉 이후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만 명 돌파의 쾌거까지 거뒀다. 또한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들, 신작들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역주행을 해온 데 이어, 막강 흥행작 ‘킹스맨’까지 제치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쳐 보였다.

2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플래쉬’가 20일 하루 동안 6만 617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1만 691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거침없는 기세로 역주행하며 예매율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1위와의 접전 끝에 마침내 개봉 9일만에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 중 유일하게 꾸준한 관객수 증가율을 보이고, 좌석점유율까지 높아 독보적인 관객동원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수상작 중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때문에 개봉 2주차인 이번 주말, 엄청난 역주행 흥행 파급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독보적인 흥행 강자로 떠오른 ‘위플래쉬’가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단단하게 다져진 흥행 입지를 발판 삼아 세워나갈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돌풍 속 흥행한 ‘비긴 어게인’과 비견되는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어 다시 한 번 흥행 신드롬이 재현될 것이 분명하다.

‘위플래쉬’의 이와 같은 흥행세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 평단은 물론 문화예술계 셀러브리티들을 포함한 관객들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라는 만장일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포털 사이트 영화평점은 9점대가 넘고 SNS는 ‘위플래쉬’에 대한 얘기로 가득하다.

‘위플래쉬’, 마침내 박스오피스 1위···“‘경악의 반란’ 극장가 전체가 흔들린다” 기사의 사진

영화를 본 관객들은 ‘무조건 스크린에서 봐야 한다! 벅차다! 심장을 뛰게 하는 미친 영화!’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미친 걸작!’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다시없을 전율의 라스트 신!’ ‘높은 기대치에도 그 기대를 뛰어넘는 명작!’ ‘압도적 몰입감과 숨 멎을 듯한 전율을 선사하는 올해 최고의 영화’ ‘연기, 연출, 편집, 음악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 ‘영화가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엔드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뜰 수 없게 한다’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려고 예매했다’ ‘시사회도 아닌 일반 상영에서 기립박수 나오는 것은 처음 본다’ ‘역대 최고의 음악영화’ 등 압도적인 극찬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전율의 라스트 신이 끝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터지고, 엔드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대부분의 관객들이 자리를 지키는 등 ‘위플래쉬’로 인해 극장가에는 이례적인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에 2회를 관람하는 관객들까지 나오는 등 재관람 관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OST에 대한 반응도 특히 뜨거워 ‘위플래쉬’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이었던 음악 장르 ‘재즈’와 리듬을 리드하는 악기 ‘드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 30대 관객들은 물론, 10대 관객들부터 40, 50대 중장년 관객층까지 영화가 담고 있는 ‘열정’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에 열광하고 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다.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된 저력의 영화다. 영화는 전 세계 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을 독식한 J.K. 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편집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에 특히 관객들의 숨결까지 앗아가는 압도적 전율의 라스트 신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광기를 내뿜는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액션영화 못지않은 음악영화’란 찬사와 관객들 사이에서 ‘재즈’와 ‘드럼’ 열풍이 일어나는 등 대한민국 전역에 ‘위플래쉬 신드롬’이 불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