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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KTB 애널리스트 “건설사 미착공PF 손실 우려 낮다”

김선미 KTB 애널리스트 “건설사 미착공PF 손실 우려 낮다”

등록 2015.03.25 18:15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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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주택 및 건설 업종 전망’ 세미나시장 예상치 대비 절반 이하인 7~20% 불과

김선미 KTB투자증권 건설 담당 애널리스트는 건설사들의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이 시장 우려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의 신규분양 호조세는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인해 실질적인 주거비가 높아지면서 주택매매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5일 ‘2015년 주택시장 전망과 건설업종 전망’에 대한 세미나에서 건설사들의 올해 미착공 PF 손실은 7~20%로 제한적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40% 안팎으로 보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분양 주택 리스크는 이미 해소됐고,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미착공 PF의 경우 건설사들이 사업화를 하고 있어 미착공 PF관련 손실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착공 PF 사업화와 자체 공급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건설사로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을 꼽았다.

그는 이어 “건설사들의 신규분양은 당분간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며 저금리에 따른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실질적인 주거비가 높아지면서 주택매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진단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신규분양이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주택 수요가 기존 주택보단 신규분양으로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건자재 업체에 대한 전망도 밝다고 예측했다. 주택경기 호전으로 업체들의 실적도 향후 2~3년간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리모델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에 있어 시장 변화에 대응력이 높고 업계 선두업체 위주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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