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일부 문제가 되는 쇼닥터의 자정활동을 위한 ‘의사 방송 출현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크게 5가지 기본 원칙과 그에 따른 세부지침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기본 원칙은 ▲의사는 의학적 지식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의사는 시청자들을 현혹시키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의사는 방송을 의료인, 의료기관 또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광고 수단으로 악용하지 않는다 ▲의사는 방송 출연의 대가로 금품 등 경제적 이익을 주고받아서는 아니 된다 ▲의사는 의료인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 등이다.
또 의협은 문제가 되는 쇼닥터들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하는 등의 대응방안도 추진한다.
신현영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국민건강 지킴이로 잘못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부 쇼닥터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협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