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방송될 ‘그대가 꽃’에서는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린 故 이태석 신부의 업적을 재조명하며 형인 이태영 신부가 출연해 자신마저도 부끄럽게 만든 동생의 꿋꿋했던 신념을 안방극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의사로서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는 기로 앞에 섰던 故 이태석 신부가 왜 사제의 꿈을 확고히 할 수밖에 없었는지 또 내전과 가난으로 시달리던 암흑의 땅 아프리카 수단, 톤즈로 떠나게 된 이유가 드러날 것으로 궁금케 하고 있다.
故 이태석 신부는 10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나 홀어머니 아래,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 속에서도 의과대를 졸업한 인재. 병원에서의 인턴생활을 거쳐 군의관을 제대하기까지 아무도 그가 성직자의 길을 걸을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다고 전해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이 신부의 확고한 꿈에 대한 사연과 이에 관련한 그가 남긴 명언들은 보는 이들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으로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그대가 꽃’은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사건을 겪거나 운명을 바꾼 찰나의 순간을 겪은 주인공들이 안방 힐링MC 인순이, 셰프 신효섭과 사연이 담긴 음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전하고 있다.
故 이태석 신부가 의사의 길을 접고 미래가 없는 암흑의 땅 수단, 톤즈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1TV '그대가 꽃'에서 공개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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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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