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의 업무설명회가 금감원의 감독·검사업무 계획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설명회는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는 쌍방향 소통의 형태로 운영한다.
참석자의 활발한 토론을 위해 금감원·금융회사·협회 임직원 등 20~30명으로 구성된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관행적 종합검사 축소, 조치의뢰 확대 등 감독·검사업무 관행 개선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금융개혁 과제로 추진중인 ‘확인서·문답서 원칙적 폐지’ 등 선진국 수준으로의 검사·제재 제도 개선 및 시장기능 존중 감독 등에 대한 금융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하거나 업무관행 개선과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권역별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금융회사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국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금융감독을 구현하고 금융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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