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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益 1조 클럽’ 전년比 확대··· 현대제철·삼성생명 등 4곳 추가

‘영업益 1조 클럽’ 전년比 확대··· 현대제철·삼성생명 등 4곳 추가

등록 2015.03.30 07:49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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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하는 기업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기업한 2013년보다 3곳이 증가한 22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달리 현대제철과 삼성화재, 삼성생명, CJ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기존 기업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게 제외됐다.

반면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기업 수는 증가했으나,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조 클럽 소속 22개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3조297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도 4조816억원에 비해 7838억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만 31.97% 급감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9.21%), 기아차(19.03%), SK(33.73%), 한구가스공사(27.97%)의 하락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한편 매출액이 10조원을 넘긴 상장사 역시 외형은 증가했으나, 평균 매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액 10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41개사로 2013년보다 1개사 늘어났으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54억원 줄어든 33조6102억원을 기록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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