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과 재결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연아는 최근 김원중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조심스레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은 헤어지면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액세서리를 최근에 다시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연아와 김원중은 디스패치를 통해 지난해 3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0년 태릉선수촌의 같은 훈련장을 쓰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김원중이 개인적인 문제가 불거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원중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경기 일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4박 5일의 휴가를 받은 후,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부른 바 있다.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설에 일부 네티즌들은 "김연아 김원중 정말 다시 재결합?" "김연아 김원중, 진실을 밝혀라" "김연아 김원중, 진짜 안 어울림" "김연아 김원중, 사실이면 쇼킹"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선수 생활 은퇴 후 고려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 선수로 복귀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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