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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성완종 리스트 대책위 구성··· ‘친박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명명

野, 성완종 리스트 대책위 구성··· ‘친박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명명

등록 2015.04.10 19:03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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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긴급 지도부 회의를 갖은 결과 이번 사건을 ‘친박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이름 짓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약 한시간 동안 문재인 당 대표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문 대표를 비롯해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최고위원과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윤호중, 진성준, 민병두 의원, 김현미 비서실장, 김영록 수석대변인, 유은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헌정 사상 초유의 집단 뇌물 사건이라는 성격”이라며 “이렇게 집단적으로 권력형 실세들이 뇌물을 수수하는 이런 사건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격상 친박 권력형 비리 게이트, 약칭 친박 게이트로 명하고 친박게이트 대책위원회 구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위원장은 전병헌 최고위원이 맡게됐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의혹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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