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융사 주요현안 건의사항 등 협조 구해
리퍼트 미 대사관은 오후 3시께 임종룡 위원장을 찾아 미국 금융회사들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한 국내 금융당국의 협조를 구했다.
이밖에도 리퍼트 대사관은 임종룡 위원장에게 “미국도 스타트업과 벤처 등으로 국내 창조경제와 같은 정책을 펴고 있으며 금융사들의 핀테크(Fin-tech)도 눈여겨보고 있다”며 양국이 협조하면 국내외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취임한 임종룡 위원장에게 인사를 건네고, 금융회사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리에 있었던 금융위 관계자에게 리퍼트 미 대사관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일정은 리퍼트 대사관의 신변 등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0월 주한미국대사관으로 임명된 리퍼트 대사는 당시에도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을 방문하고자 했으나 출산과 피습 건으로 찾아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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