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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완구 총리 사퇴 촉구

새정치,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완구 총리 사퇴 촉구

등록 2015.04.14 10:43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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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오른쪽)가 13일 국회 본회의장에 대정부질문을 받기 위해 자리했다. 사진=뉴스웨이 김동민 기자 life@이완구 국무총리(오른쪽)가 13일 국회 본회의장에 대정부질문을 받기 위해 자리했다. 사진=뉴스웨이 김동민 기자 life@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즉각 총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 원을 건넸다고 밝혔다”면서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 총리가 성 전 의원에게 ‘단 한 푼도 받은 게 없다’고 밝힌 것은 거짓말이었다”고 꼬집었다.

유 대변인은 “이 총리는 어제 ‘책임질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용의 정도가 아니라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한 만큼 이제 그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전병헌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성 전 회장이 3천만 원을 건넸다는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 총리는 피의자 신분이 됐다”면서 “더 이상 총리 자리에 앉아서 수사받을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전 최고위원은 “이 총리가 자리에 집착하며 수사를 왜곡하려는 의도가 확인되면 별도의 방안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며 특검 도입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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