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의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가 음원공개에 앞서 진행한 몬캐스트 생방송에서 서버다운을 일으키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자정 음원공개에 앞서 진행한 '몬캐스트' 생방송에서 초유의 '서버다운'을 일으켰다. 오후 11시 30분부터 블락비 바스타즈의 세 멤버를 볼 수 있단 소식에 접속이 폭주하며 서버가 다운되고 만것. 관계자는 "어느정도 팬들이 몰릴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서버가 다운 될 정도일줄은 몰랐다" 라며 블락비 바스타즈에 쏟아지는 폭발적인 관심에 놀라움을 표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 자정,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품행제로’를 발매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품행제로’는 자극적인 티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바 있어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블락비 리더 지코의 손에서 탄생된 곡으로 알려진 ‘품행제로’는 피오 유권 비범의 세 멤버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을 느낄 수 없이 강렬한 사운드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특히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웅장한 메인테마와 함께 무대 위를 장악할 줄 아는 자부심을 드러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멤버 ‘피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보컬 유권과 비범의 듀엣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랩 트랙 ‘배째’를 비롯해 경쾌한 그루브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매력적인 ‘찰리 채플린’의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쏟아냈다. 특히 피오의 곡 ‘찰리 채플린’은 앨범 구성 당시 타이틀 곡으로 논의가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탄탄한 첫 번째 미니앨범을 구성하며 오랜만의 ‘전쟁’이라는 4월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블락비 바스타즈의 ‘품행제로’ 발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블락비 바스타즈 기대했던 것 이상의 모습이다”, “품행제로 최고 셋으로도 충분하다”, “블락비 바스타즈 무대가 궁금해진다”, “당장 내일 음반 사러 가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정 첫 번째 미니앨범 ‘품행제로’를 발매한 블락비 바스타즈는 오는 16일부터 정식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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