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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 의견 대통령에게 전달, 남미 순방 이후 결정 답변해”

김무성 “당 의견 대통령에게 전달, 남미 순방 이후 결정 답변해”

등록 2015.04.16 17:11

수정 2015.04.16 17:55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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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남미 순방을 다녀온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의 긴급 회동 직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 내 분출되는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했다”면서 “박 대통령은 이를 듣고 ‘잘 알겠다.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전한 당내 의견은 이완구 국무총리 거취와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또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떤 조치라도 검토할 용의가 있고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 진실 규명에 도움 된다면 그것 또한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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