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의 기질과 무기질, 즉 골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뼈가 체중이나 기계적인 압력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고 실내에서 가볍게 넘어지는 것 등의 미약한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칼슘 섭취량이 적거나 체중이 미달인 경우, 운동 부족, 술이나 커피, 담배를 많이 하는 경우, 만성 간 및 신장질환 등 골 대사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장기간 섭취한 경우에 쉽게 발병한다.
부모나 형제 중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와 여러 유발 요인들이 함께 존재하는 사람의 경우, 폐경 후 여성 또는 고령에서 골다공증 발생하기 쉬운 것도 특징이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점차적으로 등이나 허리에 둔한 통증 및 피로감이 있을 수 있고, 뼈가 더욱 약해지면 골절이 생길 수 있다. 일단 골절이 발생하면 이때는 이미 골량이 지나치게 감소된 상태로 치료가 어렵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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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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