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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화재, 140여 명 대피···인부 5명 병원 이송

분당 정자동 화재, 140여 명 대피···인부 5명 병원 이송

등록 2015.04.21 17:48

수정 2015.04.21 17:52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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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화재. 사진=트위터(@Taka_Chaser)분당 정자동 화재. 사진=트위터(@Taka_Chaser)


분당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의 국립국제교육원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바로 출동한 소방차 20대를 포함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공사중이던 지하 2층 작업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작업 인부 등 140여 명을 대피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인부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 1층에서 작업 도중 불꽃이 스티로폼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46분께 광역1호를 발령, 소방헬기 2대 등 장비 34대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는 와중에 큰 불길은 잡았다고 설명했다. 화재 지점에는 고층 빌딩과 오피스텔이 밀집되어 있어 연기흡입으로 인한 추가피해도 우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분당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 공사장서 발생한 화재로 인부 150여명 중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측은 "화재 발생 지역이 인구가 밀집한 곳은 아니라 주민들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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