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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박선영, 마침내 유언장 찾았다··· 칼자루 손에 쥐다

‘폭풍의 여자’ 박선영, 마침내 유언장 찾았다··· 칼자루 손에 쥐다

등록 2015.04.22 10:3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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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유언장을 찾은 박선영이 칼자루를 손에 쥐었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123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 분)이 유언장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은 회장이 '매화 나무 아래'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서재를 뒤지던 중 매화나무 그림을 찾아냈다.

정임이 물건을 찾는 사이 망을 봐 주던 옥자(이주실 분)는 명애(박정수 분)에게 들키고 만다. 화들짝 놀란 옥자는 다급하게 명애를 2층으로 데려간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 123회에서는 박선영이 유언장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폭풍의 여자' 영상캡처22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 123회에서는 박선영이 유언장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폭풍의 여자' 영상캡처


두 사람이 방으로 들어간 사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혜빈(고은미 분)은 "응, 박현성(정찬 분)이 사무실 비우고 나갔단 말이지. 어. 알았어. 나도 지금 회사로 나갈테니까 일단 눈치껏 장팀장이 박현성 사무실 좀 뒤져보고 있어"라고 지시했다.

이어 또 다른 전화를 받은 그는 "아, 박현성이 회사 나간거 알고 있어요. 뭐 어디 특별한 움직임이라도 있어요? 어딜왔다구요? 집?"라고 말하며 깜짝 놀랬다.

그 시각 집으로 들어온 현성과 서재에서 매화나무 그림뒤 숨겨진 서류 하나를 발견한 정임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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