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123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 분)이 유언장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은 회장이 '매화 나무 아래'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서재를 뒤지던 중 매화나무 그림을 찾아냈다.
정임이 물건을 찾는 사이 망을 봐 주던 옥자(이주실 분)는 명애(박정수 분)에게 들키고 만다. 화들짝 놀란 옥자는 다급하게 명애를 2층으로 데려간다.
두 사람이 방으로 들어간 사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혜빈(고은미 분)은 "응, 박현성(정찬 분)이 사무실 비우고 나갔단 말이지. 어. 알았어. 나도 지금 회사로 나갈테니까 일단 눈치껏 장팀장이 박현성 사무실 좀 뒤져보고 있어"라고 지시했다.
이어 또 다른 전화를 받은 그는 "아, 박현성이 회사 나간거 알고 있어요. 뭐 어디 특별한 움직임이라도 있어요? 어딜왔다구요? 집?"라고 말하며 깜짝 놀랬다.
그 시각 집으로 들어온 현성과 서재에서 매화나무 그림뒤 숨겨진 서류 하나를 발견한 정임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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