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회원사 대상 설문서 “2분기 67% 좋아진다”부동산 활성화 위해 PF대출 보증 활성화는 필수
2015년도 2분기 주택경기 전망에 대해 응답자 99%가 회복(67%) 또는 불변(32%)한다고 답해 지난 1분기 주택경기 전망인 응답자 84%가 불변(49%) 또는 회복(35%)한다고 답했던 것 보다 호전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바닥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1%대 금리인하’ 발표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시행 등 부동산시장 호재 요인들이 나타나면서 주택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주택업체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분기 부동산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으로는 ‘금리’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실물경기 호전여부’ 27%,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기간 연장, 주택금융·세제규제 완화 등 부동산 정책변수’ 21%, ‘가계부채 문제 해결여부’ 9%, ‘미분양아파트 해소여부’ 8%, ‘글로벌 경제변수’ 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주택사업금융(PF대출) 보증 활성화’를 2분기 주택건설경기 조기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주택정책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기간 연장’(24%),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방안 보완’(14%),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10%), ‘분양주택의 입주금 납부방법 개선’(7%), ‘주택조합원 자격요건 판단기준 개선’(6%), ‘공동주택 감리제도 및 하자담보책임제도 개선’(3%), ‘기타’(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월세난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에 참여 의향과 관련해서는 많은 주택업체들이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다수 주택업체들이 현재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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