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스’는 두려울 것 없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 재기 발랄한 10대 여고생들이 아버지의 가업인 막걸리 제조업을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부활시켜 그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자 고군분투하는 혈기 왕성한 세 친구와 선생님의 우정 가득 열정 가득함을 그린 얘기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술을 먹고 ‘꽐라’가 돼 학교에 등교하고도 당당한 고딩 소녀 초롱(홍아름)은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소녀가장이 돼 버린다.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대신 하듯 아버지가 평생을 바쳐 일궈온 막걸리 제조업에 동참한 절친 공주(김민영)와 세미 그리고 강호(창조)가 그리는 우정과 사랑에는 희로애락을 느끼게 해주는 감정들과 동시에 청춘의 풋풋함까지 전하는 유쾌한 코믹요소들이 담겨있어 구수한 재미와 함께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 전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재에 대한 관심과 완성도를 자랑하는 시나리오로 영화계에 소문이 난 ‘막걸스’는 ‘들개’ ‘이장호의 외인구단’ ‘우담바라’ ‘엑스트라’ 등의 각본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의 구성력으로 큰 신뢰를 받아온 충무로계의 베테랑 지상학 작가의 각본과 ‘진실게임’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기영 감독의 2015년 차기작이다.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할 홍아름 창조(틴탑) 김민영 임원희의 개성 넘치는 역대급 ‘케미’ 이어 고은미, 로버트 할리, 김영옥 양택조까지 명품조연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핵폭탄 급 웃음을 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두려울 것 없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 재기 발랄한 10대 여고생들이 새롭게 탄생시킨 전통의 맛술 ‘막걸리’제조 프로젝트와 함께 벌어지는 유치하고도 찬란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막걸스’는 다음 달 21일 개봉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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