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정상회담···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중남미 4개국 순방의 마지막 행선지인 브라질에 23일 오후(현지시간)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칠레에서 남극 세종과학기지와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입성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4일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신흥 경제대국이자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과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 및 실질협력 증진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호세프 대통령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복지·전력·공공위생·교통·주택·에너지 등 분야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브라질과 함께 보건의료·ICT·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창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상파울루로 이동해 25일 한·브라질 비즈니스포럼과 동포 오찬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