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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신세경 목숨··· 송종호 다잉메시지에 달렸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신세경 목숨··· 송종호 다잉메시지에 달렸다

등록 2015.05.04 10:2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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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의 송종호가 남긴 다잉메시지가 박유천과 신세경의 목숨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SBS 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는 지난달 30일 10회 방송분 마지막에 초림(신세경 분)은 재희(남궁민 분)의 비밀서재에 갔다가 우연찮게 천백경(송종호 분)이 남겼던 편지를 발견했고, 그 안에서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기전 자신의 본명이 최은설이라는 내용을 알게 되고는 깜짝 놀랐다.

이때 재희가 그런 초림을 마주하게 되면서 그녀는 들킬뻔한 위급한 상황을 마주하고 말았는데, 이처럼 천백경이 남긴 편지 때문에 초림은 본의아니게 위기에 빠질 뻔한 것이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의 송종호가 남긴 다잉메시지가 박유천과 신세경의 목숨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 사진= SBSSBS ‘냄새를 보는 소녀’의 송종호가 남긴 다잉메시지가 박유천과 신세경의 목숨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 사진= SBS


특히 지난 4월 23일 8회 방송분에서 백경은 재희의 비밀방에 갖힌 채 CCTV를 향해 “황금물고기는 외로운 남자를 만나야 해”라는 의문의 메시지를 남긴바 있다.

이에 재희는 백경의 짐이 보관된 창고에서 책 ‘황금물고기’와 ‘외로운 남자’를 찾아내고는 그 안에 담긴 수수께끼 ‘목격자는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풀어내기도 했다. 때마침 수사에 나섰던 무각(박유천 분)은 그만 재희의 칼에 찔리며 피를 흘리고 말았던 것.

이처럼 공교롭게도 그동안 바코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인식되었던 천백경이 CCTV영상과 편지로 남긴 ‘다잉메시지’ 때문에 무각과 초림은 사건을 해결하기는 커녕 오히려 큰 위기에 빠졌고, 사건 용의자인 재희가 유리한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

이에 한 관계자는 “천백경이 남긴 다잉메시지로 인해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다”라며 “과연 무각과 초림이 이를 활용해 바코드살인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그런지 않으면 지금처럼 계속 재희의 악행에 이용될런지는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지난 4월 30일 10회 방송분은 순간최고 시청률 10.3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8.0%(서울수도권 8.4%)를 기록했다.

이희명작가와 백수찬감독, 이른바 ‘흥행콤비’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냄보소’는 2049시청률을 포함한 시청률 1위에다 광고완판, 그리고 중국과 미국 등 각국에서 드라마 평점부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인기몰이중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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