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제철 식재로 만든 건강한 밥상 계절밥상이 이달에만 요우커들이 많이 찾는 동대문을 비롯해 여의도, 신림, 인천 등지에 잇따라 추가 매장을 개설한다.
오는 23일에는 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바로 연결된 롯데피트인 건물 7층에 계절밥상이 문을 연다.
이곳은 지난해 7월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직접 둘러 본 이후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동대문 명소이다. 요우커 외에도 동대문 쇼핑과 관광을 하러 온 고객, 인근 오피스가의 직장인 등도 많이 이용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9일에는 2호선 신림역과 연결된 르네상스몰 3층에도 계절밥상이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스퀘어원점'이, 4일에는 여의도 IFC점도 출점했다.
인천 스퀘어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인천 최대 복합쇼핑몰로 다양한 패션과 식음 매장,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있으며, CJ푸드빌의 대표 브랜드인 빕스, 비비고, 차이나팩토리,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도 입점해있다.
계절밥상 '여의도 IFC점'은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된 IFC몰 L3층 중앙에 위치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도 건강한 한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계절밥상 여의도 IFC점을 찾은 직장인 신민호(32)씨는 "회사 근처에 한식 뷔페가 생겨 기쁘다"며, "따뜻한 음식과 세심한 서비스에 만족했다. 회사 동료는 물론 가족과도 자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4개점을 포함하면 계절밥상은 총 15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한식 샐러드바 시장을 창출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이 건강하고 농가 상생 정신이 담긴 차별화된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절밥상'은 2013년 7월 브랜드 론칭 후 한식 샐러드바 시장 카테고리를 선도적으로 창출했다.
CJ푸드빌은 ‘비비고’로 대표되는 한식 브랜드와 ‘빕스’의 샐러드바 운영으로 얻은 노하우를 합쳐 계절밥상을 만들었고, 뒤이은 경쟁 브랜드의 참여로 시장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식을 새로운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한 계절밥상은 1호점인 판교 아브뉴프랑점을 오픈했을 때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총 80~100여종의 메뉴 중 다수는 그 계절 가장 좋은 맛을 내는 제철 먹거리를 사용한 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잘 알려지지 않은 토종 식재료를 발굴해 메뉴로 만들고, 해당 재료를 생산하는 농가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등 진정성 있는 농가 상생 활동은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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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jhjh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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