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 속 환율 계속 흔들려국제유가 100달러 상회···환율 상승 우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6.6원 상승한 149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49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의 배경으로는 중동 사태 진행 속에 이란이 새로운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등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 꼽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기간이 길어질수록 원유값과 소비자물가가 올라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커진다.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모두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가 이란 사태 장기화 여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장기화 우려가 확산할 경우 유가 100달러는 물론 고유가 장기화 리스크가 가시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가가 추가로 급등할 경우 달러·원 환율이 1500원 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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