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원내대표, 공무원연금 개혁안 문제 수습 등 현안처리 산적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 경선은 1차 투표에서 재적 대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신임 원내대표는 4·29재보궐선거 전패에 따른 어수선한 당 분위기를 수습하고 전날 본회의 처리가 불발된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 문제 등을 수습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된다. 더불어 당연직 최고위원으로서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갖게 돼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최재성·김동철·설훈·조정식·이종걸(기호순) 의원 등 5인의 경선후보는 전날 합동토론회를 통해 치열한 선거 유세를 벌였다.
이들 중 유일하게 호남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당내에서 비노계로 구분된다.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수도권 출신이다.
이 의원 역시 비주류로 당내 율사 출신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정세균계, 조 의원은 손학규계, 설 의원은 민평련계로 구분되면서 동교동계와도 가깝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haewoni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