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 자체최고시청률(10회 평균 3.0%, 최고 3.4%)을 경신하며 인기행진 중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가 이번 주 방송(11회, 12회)에서 윤두준, 서현진, 권율의 삼각스토리를 본격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지(서현진 분)의 일방적인 짝사랑이 끝나고 교제를 시작한 백수지와 이상우(권율 분)가 어떤 사랑을 해나갈지 관심을 쏠리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을 이어준 일등공신인 구대영(윤두준 분)이 수지에게 이성의 감성을 느끼게 되면서 세 사람이 어떤 스토리를 풀어낼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오늘(11일) 방송되는 11회 예고에서 상우가 주말에 자신의 집으로 수지를 초대하고, 이를 신경 써하는 대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산 정상까지 함께 올라가지 못한 상우가 없는 상황에서 대영과 수지가 함께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다 텐트가 무너져 얼떨결에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뿐만 아니라 11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사진을 보면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수지에게 대영이 입을 맞추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드라마는 갈등이 동반되면서 긴장감과 재미가 커지고, 스토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구대영, 백수지, 이상우 세 캐릭터가 선보이는 ‘사랑과 우정사이’ 스토리가 드라마의 재미를 높일 것이다. 60분이 마치 1분처럼 느껴질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와 스토리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캐릭터, 스토리, 먹방(먹는 방송) 모두 한 단계 진화됐다는 평과 함께 시즌제 드라마의 좋은 예로 평가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기존 16회에서 18회로 2회 연장을 결정짓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