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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와 매치 2차전’ 케이윌 김풍 선택 “저렴한 재료 인간적 소재”

[냉장고를 부탁해] ‘드루와 매치 2차전’ 케이윌 김풍 선택 “저렴한 재료 인간적 소재”

등록 2015.05.11 23:1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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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사진=JTBC'냉장고를 부탁해'./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드루와 매치 2차전’에서는 케이윌이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정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샘킴은 이탈리아식 돈까스인 ‘윌나잇까스’를, 김풍은 ‘연복풍 덮밥’ 요리를 선보였다. 김풍은 요리 이름에서부터 대가 이연복을 벤치마킹했으며 직접 중식용 칼도 구입했다.

먼저 샘킴의 요리를 맛 본 케이윌은 “풍부하다. 도전적이다. 평범하지 않고 굉장히 부드럽다. 바삭하고 상큼해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풍의 덮밥 요리를 맛 본 케이윌은 “맛있는데요?”라며 당황해했고 “비주얼만 살짝 덜 인간적이면 식당 메뉴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른 출연진 역시 김풍의 덮밥 요리를 먹고 이연복 셰프의 맛이 떠오른다고 입을 모았다.

최현석 셰프는 김풍이 주재료로 쓴 게맛살을 언급하며 “이게 바다향 같은 게 난다”며 혼란스러워했고 정형돈은 “플라시보 효과라고 아냐. 이연복 셰프가 만들었다고 먹어서 그런가”라며 맞장구 쳤다.

케이윌은 결국 김풍을 선택했다. 그는 “일단 재료가 저렴한 재료로 만드셨고, 소재가 더 인간적이었다. 근데 이거 김풍 셰프한테 한 번 더 부탁하면 이 맛이 나오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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