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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고은미, 현행범으로 체포··· 박선영 계획에 속수무책

‘폭풍의 여자’ 고은미, 현행범으로 체포··· 박선영 계획에 속수무책

등록 2015.05.12 10:5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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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행을 거듭하던 고은미가 박선영의 계획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현행범으로 끌려갔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137회에서 혜빈(고은미 분)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성(정찬 분)은 강형사가 혜빈에게 녹음기를 넘기려 하자 다급해져 "강형사 만나서 얘하자구. 도혜빈이 얼마를 제시했던 내가 그 두배를 줄테니까"라고 말했다.

MBC '폭풍의 여자' 악행을 거듭하던 고은미가 박선영의 계획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현행범으로 끌려갔다  사진= '폭풍의 여자' 영상캡처MBC '폭풍의 여자' 악행을 거듭하던 고은미가 박선영의 계획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현행범으로 끌려갔다 사진= '폭풍의 여자' 영상캡처


강형사는 "돈? 돈 좋지. 근데 너랑은 거래 안해 이 자식아. 이거 알려 주려구 전화했다"라고 말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강형사의 강경한 태도에 분노하는 현성은 전화기를 던지며 "쓰레기같은 자식"이라고 화내며 안절부절했다.

그 시각 강형사는 누군가로 부터 전화를 받고 "아이고 도 이사님, 어떻게 돈은 마련했습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혜빈은 "(돈)마련했으니까 만나. 당장 거래 하자구"라고 짜증을 냈다.

강형사를 만나러 나온 자리 혜빈은 "녹음기는?"이라고 다급하게 보챘고 "거 성질 급하시긴, 돈 부터 봅시다"하고 강형사가 강짜를 부리자 돈 가방을 열어 보여주며 "됐지 녹음기 어딨어. 내꺼랑 박현성꺼 둘다 원본으로 가져온거 맞지"라고 말했다.

둘의 거래가 성사될 찰라, 경찰이 들이닥쳐 둘의 거래현장을 급습,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혜빈은 "체포라니 네가 무슨 죄를 졌다고"라고 버텼지만 멀리 한정임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한정임 너"라고 소리지르며 끌려갔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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