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1등 보안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ADT캡스 최진환 대표는 12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사업 확장보다는 본업에 충실해 2018년까지 매출 1조를 달성하고 60만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보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구체적으로 10분 이내 출동율은 80%까지 높이고 평균 출동시간을 앞당겨 보안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AS의 경우 모든 고객 문의를 당일 내 처리는 물론, 원스톱 처리율을 90%까지 끌어올려 고객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부터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서비스 전문 조직을 구축하고, 영업 조직과 고객 관리를 분리하는 등 내부 조직을 전문화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며 “그 결과 신규영업은 지난해 6월 64억에서 지난 3월 82억으로 증가했고, 해약율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11%나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ADT캡스는 양질의 서비스, 신규 시장 개척, 고객가치 극대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품 혁신, 채널확대, CRM/마케팅 강화 등의 필수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최 대표는 “ADT캡스는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서 급격히 변화하는 보안 시장에서 44년 동안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연관사업으로의 영역확장보다는 침입방지라는 보안기업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고객으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독보적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T캡스는 또한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은행 공공분야 외에 대기업, 중소기업, 주택 보안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고객을 확대하고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채 널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휴채널을 확대하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영업직원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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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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