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더 많은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입주민들이 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안에 마련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를 겸비한 아파트를 내놓고 있는 것.
13일 더피알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최근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게스트하우스 시설을 중소형 아파트에 도입했다. 게스트하우스는 가족과 친지가 방문했을 때 숙소로 사용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이 저렴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우미건설이 이달 경북 구미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서 분양하는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를 갖춘다. 전용 59~84㎡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유아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반도건설이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분양 중인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도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에 총 10개 동이다.
우미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에는 입주민 자녀들의 생일파티와 같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내방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카페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첨단 원격제어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등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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