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이재황이 강렬한 베드씬으로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1회에서는 구강모(이재황 분)이 묘령의 여인과 하룻밤을 보낸 후 호텔에서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벌가 장남인 구강모는 해 뜬 오전 호텔방에서 낯선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뒤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모습으로 모화경(금보라 분)에게 발각됐다.
모화경은 침대에 옷을 벗고 여자와 누워있는 강모를 보고 민망해했다. 모친 화경을 발견한 강모는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화경은 “아프리카에 숨어도 내가 널 못찾을 거 같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화경은 강모 옆에 누운 여자를 향해 “내 아들한테 어디 감히 여우 꼬랑지를 흔들어”라며 “애 아빠 될 나이에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야. 당장 니 사주에 낀 역마살부터 풀자”고 나무랐다.
이에 강모는 “싫다”며 “엄마 절대 내 숨통 끊을 생각 하지도 마”라며 철부지 같은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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