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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찾은 향수숍, ‘냄새를 보는 소녀’ 문의쇄도

[TV속 거기 어디] 신세경 찾은 향수숍, ‘냄새를 보는 소녀’ 문의쇄도

등록 2015.05.18 10:4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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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찾은 향수숍이 드라마 방영 이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3회에서 오초림(신세경 분)이 염미(윤진서 분)와 함께 방문한 향기 예술 공방이란 곳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초림이 염미와 함께 향 전문 매장에 방문해 여러 가지 향을 조합하여 좋아하는 향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선물하는 장면이 드라마에서 공개되었는데, 입구의 이색적인 향 장수 동상에서부터 수백 가지의 향 제품이 가득한 매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찾은 향수숍이 드라마 방영 이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 사진= '냄새를 보는 소녀' 영상캡처SBS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찾은 향수숍이 드라마 방영 이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 사진= '냄새를 보는 소녀' 영상캡처


마치 수백 년 전 유럽에서 향을 만들던 공방을 연상케 하는 매장 분위기와 디퓨저, 캔들, 바디제품 등 다양한 향 제품들이 소개되어 시청자들로부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어?’하는 궁금증을 자아낸 것.

드라마가 방영후 온라인 상에서는 “오초림이 목걸이를 샀던 매장은 어디인가요?” “오초림이 염미에게 선물한 목걸이는 무슨 브랜드인가요?” 등의 질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냄새를 눈으로 보는 신세경이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조합해 윤진서에게 선물을 했는데, 그 것을 받은 윤진서가 납치되자, 냄새를 보는 소녀라는 드라마 타이틀에 맞게 향기 목걸이가 드라마 전개의 결정적 단서를 쥐게 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프레스티지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Scentlier) 홍대 매장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향기(Scent)와 예술 공방(Atelier)의 합성어로 ‘향 아틀리에’라는 의미를 가진 센틀리에(Scentlier)는 향에 대한 오랜 연구와 전 세계 숨겨진 역사 속에 향기 비법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지는 향 전문 브랜드다.

현재 15가지 향의 디퓨저, 캔들, 샤워오일, 바디에센스, 베쓰밤, 콜드에이징 솝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1대 조향사로 불리는 이승훈과 함께 만든 산청 라인은 가장 한국적인 향으로 지리산 숲 속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숲길을 거닐 듯 청량한 공기와 야생 들꽃들의 향을 맡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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