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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불명’ PD, 편곡 바꾸란 요구에 녹화 중단”

[불후의 재발견] 이정 “‘불명’ PD, 편곡 바꾸란 요구에 녹화 중단”

등록 2015.05.21 22:04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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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불후의 재발견'사진=KBS2 '불후의 재발견'


'불후의 재발견' 이정이 녹화 도중 아찔한 순간에 대해 말했다.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재발견' 불운의 명곡 편에서는 박기영, 이정, 에일리가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이정은 '불후의 명곡' 최고의 무대로 디치현의 '당신만이' 무대가 뽑힌 것에 대해 "편곡이 아쉬웠다"면서 "복잡했던 녹화였다"고 말을 꺼냈다.

이정은 "늘 편곡을 직접 했는데 그날은 사정상 못했다. 그래서 다른 편곡자에 맡겼는데 권재영 PD가 편곡을 바꿔달라더라. 그런 적이 처음이라 못 바꾸겠다고 했다"며 "녹화 안하겠다고 하고 작업실에 가벼렸다. 작가분들이 쫓아왔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후의 재발견'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재발견된 가수들의 음악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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