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입사 시험에서 서른 번 탈락한 사실을 공개했다.
마 회장은 23일 오후 8시 KBS 1V ‘광복 70년, 미래 30년-글로벌 경제, 아시아 시대를 열다’ 편에서 이 같은 사실과 함께 자신이 살아온 삶을 담담히 공개했다.
마 회장은 “연 매출 170조원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의 회장이지만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라며 “취업에 서른 번 정도 실패했고, 주변 친구들은 인터넷 사업을 말리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거절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 또한 당연하며, 끝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을 목숨처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1999년 영어 교사였던 마윈이 중국 제조업체와 국외 구매자들을 위한 기업대 기업(B2B) 사이트를 개설하며 처음 설립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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