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 수 없는 끼를 지닌 강기영은 그가 맡은 허민수라는 캐릭터와 200%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누구와 함께 있어도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능력과 멈출 수 없는 개그 욕심 그리고 못 말리는 솔직함은 캐릭터 안에 잘 녹아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은 허세남 스타 쉐프 강선우(조정석 분)와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 분) 간의 앙큼살벌한 로맨스다. 일반 로맨틱코미디와 달리 '오 나의 귀신님'은 여주인공이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한테 빙의되는 등의 오컬트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있어 다가오는 여름에 딱 맞을 것이라고 제작진들은 예상한다.
강기영은 '고교처세왕' 이후로 이번이 tvN과 두 번째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도 그럴 것이 '오 나의 귀신님'은 '고교처세왕'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작품이다. '고교처세왕'에서 까불까불하고 장난기 많은 조덕환 역을 맡았던 강기영이 인상 깊게 남아 다시 러브콜을 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달 말부터 촬영 시작하는 '오 나의 귀신님'에 박보영, 조정석 이외에도 김슬기, 박정아, 임주환 등의 믿음직한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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