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지난해 병무청에 입대 의지를 밝혔다고 거듭 강조했다.
27일 오전 유승준은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기피와 관련해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유승준은 “지난 인터뷰에서 지난해 병무청에 연락해 입대 의사를 밝혔다고 했
데 병무청이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접촉한 사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난해 지인을 통해 대한민국 육군 소장 투스타와 전화 통화했다. 입대 의사를 밝혔다. 한국에 돌아가서 사죄받고 잘못에 대해 용서 구한 뒤 입대하고 싶다 말했다. 그 분이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 힘든 결정이지만 제게 좋을거라고 응원해주셨다. 좋은 결과 얻도록 힘쓰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지인이 생년월일 물어보더라. 지난해 나는 만 37세였다. 3일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지인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알아본 결과 제 나이가 많아서, 36세 이상은 징집대상 밖이라고 하더라. 입대할 수 없다고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없는데 만든 이야기가 아니다. 제가 상황과 법을 잘 몰랐다. 그런데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참 속상하다”며 “지난해에 분명 병무청과 접촉했다. 질문하고 알아봤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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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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