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아현이 대선배 고두심을 만났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엄마에서 배우까지 이아현’편이 방송된 가운데 이아현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 이아현은 지난 2013년 ‘오로라 공주’ 출연 이후 잠시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이아현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요새 뭐 하세요, 요새 왜 이렇게 쉬세요’라는 말보다 ‘이아현 씨 요새 그 드라마에서 이런 역할 되게 마음에 들어요’ ‘이아현 씨 되게 연기 잘해요’ 이런 칭찬을 더 많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난 어떤 역할을 해야 그런 칭찬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이아현은 4년전 한 드라마에서 엄마와 딸로 만났던 연기 대선배인 배우 고두심을 만나러 갔고 43년의 연기 인생을 걸어온 고두심의 조언을 가슴에 새긴다.
이아현은 “고두심 선생님한테는 눈빛이 있다. 그 역할에서 그 상황에서의 눈빛이 달라지신다”라며 “그 눈빛을 갖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어느날부터 물꼬가 터지니까 자기 세상이더라. 그것이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고두심은 “아현 이도 아이 키우면서 쉽지는 않을거다. 생활도 해야하고 모든 경제력 같은 것도 다 따라와야하니까”라며 “근데 내가 마음먹고 계속 그렇게 걷다보면 따라오는 게 있다. 절대 꿈을 저버리지말고 용기를 가지고 아이들만 생각하면 힘이 저절로 생길거다”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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