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는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1282개 구급대에 생리식염수와 얼음 조끼 등 폭염 관련 구급 장비 9종을 갖춰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소방차인 동시에 구급차 기능을 하는 902대 ‘펌뷸런스’에도 폭염대비 물품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폭염으로 36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 영농지역에 1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신고현황을 보면 폭염특보가 가장 많았던 7월말부터 8월 초 사이에 발생한 건수가 전체 온열질환 신고 건수인 561건 중 41%(228건)를 차지했다.
안전처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열손상 환자 발생시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119로 신고하라는 당부를 전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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