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은 전국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30일 방송분(11.3%)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징비록'은 대하사극답게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진지한 성찰을 통해 오늘날을 반추하게 만들며 꾸준한 인기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선조와 광해군 시절을 통과하며 가장 치열했던 임진왜란을 다루면서 큰폭으로 시청율이 상승했으며 최근 다소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다시금 상승무드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율(김영기 분) 장군이 이끄는 1만 조선군이 행주대첩을 지켜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행주대첩은 3만이나 되는 왜군에 맞서 국내 병사들은 물론이고 아낙네들까지 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싸워 대승을 거뒀던 싸움이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은 24.2%, MBC ‘여자를 울려’는 18.7%, ‘여왕의 꽃’은 14.1%를 각각 기록했으며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4.6%를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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