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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사장 “광고 프라임 시간 지키겠다는 의미 아니다”

[KBS 수신료 인상] 조대현 사장 “광고 프라임 시간 지키겠다는 의미 아니다”

등록 2015.06.01 15:1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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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사장이 9시 이후 프라임 시간대 광고 유지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홀에서 KBS 수신료 인상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현 사장을 비롯해 금동수 부사장, 권순호 본부장, 강선규 보도본부장, 이응진 TV본부장, 김석두 기술본부장, 김성호 시청자 본부장, 서재석 정책기획 본부장, 오진상 코텐츠창의 센터장, 김영국 글러벌 센터장, 윤석훈 라디오센터장, 김순기 제작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홀에서 KBS 수신료 인상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대현 사장이 9시 이후 프라임 시간대 광고 유지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 KBS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홀에서 KBS 수신료 인상에 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대현 사장이 9시 이후 프라임 시간대 광고 유지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 KBS


이 자리에서 조대현 사장은 "수신료 현실화는 길게 봐서 KBS 재원을 전부 충당할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대현 사장은 "수신료 인상 액수가 그만큼 돼야 한다. 지금 제출해 놓은 1,500원 인상을 가지고 가장 프라임 타임 광고를 하지 않으면, 저희가 수신료 인상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 그정도 재원 가지고는 2천억 광고 축소 효과 이상의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10시대(프라임 광고 시간대)를 지키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인상에 맞춘 방안 가운데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BS는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과 수신료 인상 후 광고 감축 등 국민에 대한 약속에 관해 조대현 사장이 직접 나서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수신료는 1981년 이후 35년 동안 동결된 2,500원 수준이며 KBS는 1,500원 인상한 4,000원 현실화를 주장했다. KBS는 2007년, 2010년, 2014년 수신료 인상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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