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5회에서는 신입PD 백승찬(김수현 분)이 야외 취침에 시무룩해 있는 톱가수 신디(아이유 분)를 위해 매너 물건들을 건네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어리버리하고 무뚝뚝한 승찬이가 기분이 울적해져 있는 신디를 위해 본인의 책과 헤드셋, 모자를 건네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김수현은 이미 ‘운동화 끈 묶어주기, 깜짝 손 우산, 우산 매너’로 얼음공주 아이유의 마음을 녹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에서는 톱스타 신디의 기분을 풀어주면서 민낯을 가려줄 매너 모자까지 건넴으로써 아이유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여버렸다.
특히 역할에 맞게 매회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수현표 스타일 센스가 더욱 돋보이는 장면이었는데 매사 진지하고 신중한 김수현의 성격을 대변하듯 어두온 톤에 챙에는 카모플라쥬 패턴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톱가수 신디를 위한 트렌디함까지 놓치지 않는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이는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이 쓰기에도 편안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느 스타일링에나 잘 어울릴 수 있는 모자를 선택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수현, 멋있기만 한게 아니라 매너까지 있어” “김수현과 아이유 훈훈 매너 모자, 대체 어디꺼에요?” “아이유, 김수현이 준 모자 쓰다니 부럽다. 나도 김수현이 건네준 모자 써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발빠른 네티즌들에 의해 김수현이 건넨 모자는 브랜드 햇츠온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현이 공효진을 향한 마음을 차태현에게 들키며 핑크빛 삼각관계 로맨스가 시작되며 흥미를 이끌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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