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미는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청춘, 간다'로 연기상 수상한 연극계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배우. 그는 '황홀한 이웃' 후속으로 다음 달부터 방영 예정인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라디오 작가 미연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다.
김나미가 맡은 미연은 리서치센터에서 일하는 남편과 한 아들을 양육하는 평범한 주부이지만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건을 겪은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고부 갈등에서의 감정 선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다룬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는 심이영, 김정현이 주인공 부부로 캐스팅 확정 되어 앞으로 김나미와 호흡을 맞추게 될 예정이다.
한편 김나미는 연극 '춘천, 거기'에도 캐스팅 되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연극 무대에서부터 빛을 발하던 베테랑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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