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연일 메르스 사태와 시행령 논란과 관련 강도 높은 비판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박 의원은 3일 오전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메르스로 국민이 죽어가고 있는데 대통령이 시행령 싸움이나 하고 있다면 국민으로부터 굉장한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쓴소리를 퍼부었다.
박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민이 죽어가고 해외에선 한국이 그것밖에 안되냐는 비판이 거센데 박근혜 정권은 반성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은 저급한 시행령 싸움에만 골몰한다. 국가 원수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지난 1일 당시 메르스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국민을 사랑하기보단 정권유지에만 골몰하기 때문”이라며 “매번 골든타임을 놓치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haewoni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