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차이나는 내년 말까지 합작사 전용 설비 1억개를 포함해 총 5억개 수준으로 생산능력(Capa)을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한국 역시 올해 안에 기존 1억9000만개에서 2억4000만개 수준까지 증설할 계획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KTB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생산 증설은 탑라인 성장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코스맥스차이나 생산능력에 여유가 생기면서 신규 고객사 오더로 대체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코스맥스차이나는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완제품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광저우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내용물 벌크(Bulk) 비중이 높은 만큼 사업 확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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