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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vs 장나라vs 윤소이, 女형사 안방 대결··· 카리스마 작렬

이시영vs 장나라vs 윤소이, 女형사 안방 대결··· 카리스마 작렬

등록 2015.06.04 09:2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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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너를 기억해' 장나라, '신분을 숨겨라' 윤소이가 3인3색 여형사로 변신해 초여름밤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만들 예정이다 / 사진= 뉴스웨이 사진DB'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너를 기억해' 장나라, '신분을 숨겨라' 윤소이가 3인3색 여형사로 변신해 초여름밤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만들 예정이다 / 사진= 뉴스웨이 사진DB


안방극장 남성팬들의 오금까지 저리게 만들 강렬한 카리스마의 여형사들이 온다.

똑소리 나는 열혈 엘리트 수사관('너를 기억해' 장나라),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지닌 천재 형사('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완벽한 정보수집은 물론이고 날라차기-돌려차기까 완벽한 수사관('신분을 숨겨라' 윤소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무더운 초여름밤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만들예정이다.

남자 한 둘쯤 너끈히 쓰러트릴것 같은 강렬한 눈빛의 장나라, 이시영, 윤소이의 3인3색 여형사 캐릭터를 비교해봤다.

◆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외유내강 강렬+서정적

복서 여배우, KBS2 '레이디 액션' 등을 거치며 국내 자타공인 최고의 액션 여배우임을 증명하고 있는 이시영이 이번에는 엘리트 여형사로 변신한다.

OCN 새 토일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이시영이 포스터 촬영 스케치 컷을 공개하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타이트한 진과 검은색 가죽 재킷으로 강인한 인상을 풍겼다. 손에 쥔 총과 예리한 눈매 역시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의 면모를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그저 강하지만은 않았다. 한층 깊어진 이시영의 눈빛은 강한 흡입력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며 또 다른 이야기를 암시했다.

OCN 새 토일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이시영이 포스터 촬영 스케치 컷을 공개하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OCN 새 토일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이시영이 포스터 촬영 스케치 컷을 공개하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이시영이 분한 차윤미는 삼십 대 초반의 여자 경감으로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다. 뛰어난 업무 능력이 타고난 천재성 때문이라고 여겨지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차윤미의 혹독한 노력이 숨겨져 있다. 일과 다르게 사랑엔 서툴지만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지닌 외유내강의 인물이다.

이러한 차윤미의 내면을 살리기 위해 이시영은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과 날렵한 동작으로 거친 액션도 마다치 않는가 하면,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감정을 숨기고 늘 냉철함을 유지해야 하는 차윤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로, '감성 액션' 장르이자 OCN에서 선보이는 첫 미니시리즈 물이다. 오는 6월 20일 첫 방송 된다.

◆‘너를 기억해’장나라, 로코퀸 벗고 열혈 엘리트 수사관 변신

로코퀸 장나라는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해결되는 의문의 사건들로 사이다같은 청량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드라마 ‘너를 기억해’로 돌아온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에서 기존 이미지를 벗고 똑소리 나는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으로 변신하는 것.

차지안(장나라 분)은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지만 머리와 이론으로만 수사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땐 직접 발로 뛰고 여성성도 과감히 활용할 줄 아는 수사관이다. 놓친 단서가 생각나면 한밤중에 홀로 살인 현장을 찾아 수색하기도 하고, 평소엔 운동화를 선호하지만 미모를 이용해야 할 때는 과감한 킬힐도 소화하는 열혈 캐릭터다.

장나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기존 이미지를 벗고 똑소리 나는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으로 변신한다 / 사진제공= CJ E&M장나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기존 이미지를 벗고 똑소리 나는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으로 변신한다 / 사진제공= CJ E&M


장나라는 프로페셔널한 수사관을 연기하기 위해 철저한 연구와 연습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실제 형사들의 행동과 습관 등을 사전에 숙지했고, 이를 연기에 접목시켜 차지안 캐릭터를 완성해나가고 있다고.

제작사 CJ E&M 관계자는 “촬영장에서의 장나라는 열혈 캐릭터 그 자체다. 지안이란 인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한 노력이 역력하다”며 “시청자분들도 방송을 보면 똑 부러지는 장나라의 변신에 깜짝 놀라 것이다”라고 귀띔, 기대감을 높였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가 중심을 이룬다.'후아유- 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KBS 첫 방송된다.


◆ '신분을 숨겨라' 윤소이,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신분을 숨겨라'에서 윤소이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남자들에게 거침없이 날라차고, 돌려차면서 거뜬히 상대하는 등 화려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든다.

tvN '신분을 숨겨라'에서 윤소이는 윤소이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정보 수집력으로 변장 수사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장민주 역을 맡는다. 장민주는 정보수집과 심리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인물.

이와 함께 수준급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어 팀 내에서 전방위로 활약한다. 윤소이는 남자들도 힘겨워하는 수준 높은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tvN '신분을 숨겨라'에서 윤소이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남자들에게 거침없이 날라차고, 돌려차면서 거뜬히 상대하는 등 화려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든다 / 사진= '신분을 숨겨라' 제공tvN '신분을 숨겨라'에서 윤소이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남자들에게 거침없이 날라차고, 돌려차면서 거뜬히 상대하는 등 화려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든다 / 사진= '신분을 숨겨라' 제공


‘신분을 숨겨라’는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만들어진 경찰청 본청 내 비공개 수사팀 ‘수사 5과’의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분), 장무원(박성웅 분), 장민주(윤소이 분), 최태평(이원종 분)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서며,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고스트’의 정체를 파헤칠 예정이다.

OCN ‘나쁜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뭉쳤으며,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선을 보인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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