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거주자외화예금 647억5천만달러···전월比 32억9천만↓

자료=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5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47억5000달러로 전월 말보다 32억9000만달러 줄었다고 5일 밝혔다.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으로 우리경제 대외거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과 위안화예금은 각각 21억9000만달러, 7억5000만달러 줄었다. 기업이 수출입대금 결제 등을 위해 달러화예금을 찾은 데다 위안화예금이 정기예금 만기 도래로 줄어든 데 주로 기인한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409억8000만달러)과 외은지점(237억7000만달러)이 각각 28억달러, 4억9000만달러가 줄어들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583억3000만달러)과 개인예금(64억2000만달러)은 각각 32억1000만달러, 0008억달러가 감소했다. 기업부문별로는 일반기업, 비은행금융기관, 공공기업 예금이 각각 21억달러, 9억달러, 3억달러 줄어들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