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네이처는 인터넷판에 실린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세계적 위협이 아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메르스는 사람의 바이러스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바이러스가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으로 번지려면 사람 사이에서 쉽게 퍼질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사람 간 전파가 ‘병원 내’ 환경으로 국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처는 “특별한 조건 없이도 사람 사이에서 전염되려면 바이러스의 변이가 필요하다”면서도 “한국에서의 역할 조사 정보를 보면 바이러스 변이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국립보건연구원의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는 변이하지 않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한편 네이처는 한국의 방역 당국이 적극적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인들의 ‘메르스 우려 확산’ 우려에 대해 경계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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