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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70대 女,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

순창 70대 女,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

등록 2015.06.06 20:33

수정 2015.06.06 20:50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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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순창의 70대 남성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순창의 A(72세.여)씨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한 2차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와 최종적으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에 처음이며 현재 A씨는 도내 한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8일간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었으며 당시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평택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지시를 받은 A씨는 무단으로 지난달 말 고향인 순창으로 내려와 기거하던 중 지난 4일 고열 등으로 병원을 찾아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A씨의 마을 주민 105명도 자가 격리된 상태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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