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순창의 A(72세.여)씨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한 2차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와 최종적으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에 처음이며 현재 A씨는 도내 한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8일간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었으며 당시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평택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지시를 받은 A씨는 무단으로 지난달 말 고향인 순창으로 내려와 기거하던 중 지난 4일 고열 등으로 병원을 찾아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A씨의 마을 주민 105명도 자가 격리된 상태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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