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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르스 긴급현안질문···與野, 보건당국 ‘맹폭’ 나선다

오늘 메르스 긴급현안질문···與野, 보건당국 ‘맹폭’ 나선다

등록 2015.06.08 08:1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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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장관 상대로 초기대응·부실대책 질타할 듯6월 임시국회 개회 맞춰 주도권 확보 나설 가능성도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국회가 보건당국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책임추궁에 나선다.

여야는 8일 오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불러 본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문을 실시한다. 새누리당에서 문정림·박인숙·신의진·유의동 의원이, 야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이목희·전병헌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 8명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현안질문에서 여야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보건당국의 부실한 초기대응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확진 환자가 대폭 늘면서 전반적인 대응 실패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6월 임시국회 개회일인 데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공세에 열을 올릴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야가 전날 ‘4+4’ 회동을 갖고 초당적 협력을 선언하고 합의문을 발표한 만큼 책임 공세는 적절한 선에서 마무리하고 사태를 수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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