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홍진영이 애교를 주고 받았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홍진영과 박현빈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홍진영은 이른 아침 녹화시간에도 불구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무표정하던 정창욱은 홍진영의 “까꿍”에 활짝 미소를 지었고, 팔짱을 끼고 있던 샘킴은 홀린 듯이 박수를 쳤다.
MC들은 지난주 방송 여파로 여전히 시무룩해 있던 맹기용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부탁했다. 홍진영은 냉큼 “막내, 너어~”라며 맹기용에게 애교를 부렸다. 이에 맹기용은 “누나, 너어~”라고 맞장구를 쳤다.
한편, 이날 맹기용은 앞서 논란을 딛고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서는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흥 돋우는 달달한 간식’을 주제로 맹기용과 김풍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맹기용은 생크림과 과일로 장식한 미니 롤케익 ‘이롤슈가’를, 김풍은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흥칩풍’을 선보였다.
맹기용의 롤케익을 맛 본 홍진영은 “브런치 카페 온 기분이다. 맛있다”며 “일단 크림이 있는데 사과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아몬드가 있어 고소하다”라며 "입안에서 춤을 춘다"고 극찬했다.
이어 홍진영은 블루베리 소스를 활용한 접시 데코레이션에 설탕 엔젤헤어 공예까지 더해진 김풍의 요리에 “블루베리 퓨레가 신의 한 수”라며 “라이스 페이퍼가 입에서 녹는다”고 감탄했다.
홍진영은 고민 끝에 맹기용의 요리를 택했다. 홍진영은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서도 “‘이롤슈가’는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 같다.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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